청와대 본관 조명
청와대 다녀왔다
정문과 춘추관쪽 입구 두 곳 다 입장 가능함
편한 곳으로 가심 될 듯
기억 안남, 모르겠음 등 다수 등장 예정
조명이 예뻐서 조명 위주로 사진을 찍음
본관 들어갈 때 줄서는 시스템이 좀 신기했다
1-2-3-4-5번 줄이 있고 우리는 3번줄 쯤에 섰는데 갑자기 4번줄로 사람들이 빠르게 움직여서 줄을 잘못 섰구나 망했네 했는데 먼저 찬 1번줄부터 입장하였다
불합리한 시스템이 아녔음

여긴 로비 들어가자마자 왼쪽 복도 천장

집무실인가..?
아 역대 대통령 사진 있는 방이었던거 같다

콘센트 디테일이 쩔어서 찍어봤다
근데 테두리는 그렇다쳐도 콘센트 자체는 누리끼리했음

어디 벽등이었다
엄마랑 동생이랑 갔는데 나랑 보는 속도가 달라서 먼저 보내고 혼자 휘적휘적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손잡이도 금칠
문에 양각 무늬도 멋졌는데 사람이 많아서 전체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음

여긴 영부인 접견실??
방 이름을 뭐라고 부르던데 거기까진 기억 안나고 바닥 카펫 무늬가 우아해보여서 찍어봤다

소파의 색과 나무 색이 민트초코 같았다
영부인 접견실임

영부인 접견실을 나오고 만난 복도의 천장이 허접해서 찍어봄
아마 귀빈들이 다니는 길은 아니고 관리인들이 다니는 길인듯?
여기말고 다른데 천장은 다 멀쩡했음

로비 계단 밑 벽장
해리 포터가 생각났다
창고겠지??

조명 스위치 장식
잘 보면 벽지도 날실과 씨실의 교차로 이뤄진 뭐시기 기법의 잘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신경 쓴 벽지였다

여기부턴 2층인데 흠
여기가 집무실이었나??
네모난 조명이 인상적이었음

뭐라고 들었는데 기억날 리가 없다
아 귀빈실이랬나?
귀빈이 중앙 계단을 타고 올라올거 같지는 않은데 어떻게 2층으로 오는걸까 궁금했는데

엘리베이터가 있었음
ㅇㅋ 이해함
그래 중앙계단보행은 아니지

되게 멋있었는데 이건 또 어디냐...

연회장이랬나?
그림 색감이 마음에 들었다
누구의 무슨 그림인지 궁금

여긴 햇빛이 들어와서 그런가 샹들리에의 조명이 아주 밝진 않았다
원래 이런건가?
난 노란 조명 취향이다
그래서 좀 더 노랬으면 더 예뻤을 듯

여긴 또 어디입니까
모루겟소요

여긴 또 어딜까요

1층 복도 벽 조명은 대부분 이런 형태였다
본관구경 끝

참꽃나무인데 엄마가 자꾸 이거 참꽃 아니라고 색깔이 이상하다고 표지판이 가짜라고 하셨음
근데 내가 보기엔 참꽃 맞는거 같은데
그리고 청와대씩이나 관리하는 분이 어련히 잘 아시겠냐고도 하였다

능소화색 꽃

청솔모도 봄
동생의 되도 않은 아무말을 제법 좋아라하는데 이 친구가 돌을 핥는걸 보더니 동생이 돌을 갉아먹고 있네 라고 하였다
이거 말고도 웃긴거 하나 더 있었는데 기억안남 ㅜ

오운정??
알고보니 정자였다

관저?? 굴뚝을 찍어봄
아 관저에 드레스룸의 체리색 원목이 제법 예뻤다
촌스럽지 않은 색이었음

돌 사이에 뿌리 내려서 납작하게 크고 있었다

멋진 소나무
철조망이 막 쳐져 있어도 마음만 먹으면 저거 넘고 암살 시도같은거 할 수 있지 않을까 의문이 있었다
근데 경비 초소를 보니 제법 체계적인 시스템이어서 월담 쉽지 않겠구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