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꽃놀이

첫날은 직지사에서 꽃구경을 했음

도시쪽엔 꽃이 70%쯤 졌는데 여긴 산이라서 제법 피어 있었다
예쁨

자목련도 이제 피는 중

이 친구가 정말 예뻤다
겹매화
심지어 한 나무 여러 색이어서 정말 나의 취향이었음

이것 봐 꽃봉오리도 예뻐

한 꽃 두 색
사진만 봐도 광대가 하늘로 치솟는다

예쁜거 보니까 기분이 확실히 좋아짐

수선화도 있었다

이 친구는 좀 계란 후라이같아서 찍어봄

절 뒷편에 핀 벚꽃
연둣빛 잔디와 분홍 벚꽃과 처마가 정말 잘 어우러졌다

과거의 rgb
빛의 삼원색 배운거 오지게 써먹는다

뜬금없는 굴뚝과 분재같은 개나리
아 이 날 날씨도 정말 좋았다

건물 뒤에 나무 색이 예뻐서 찍어봄

이건 왜 찍었지

직지사 앞에 이 구조물이 있었음

봄+날씨 좋음은 어딜 가도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튿날
동네 어귀의 소나무

여기부턴 한옥이 잔뜩 있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매화?가 아직 안 지고 있었다 예쁨

이 꽃 예쁘단 생각은 안했는데 이렇게 바닥 돌 사이사이에 심어두니 정말 예쁘더라

꽃 셀카를 찍어봤지만 실패했다
시도한 이유
찍기 힘든 각도에 있었음

할미꽃
어릴 때부터 할미꽃이 좋았다

밥벌이하는 꿀벌

한옥 사이에 꽃나무

가까이에서 찍어봄

더 가까이..
이 꽃도 예쁘다

시골길 드라이브

솜사탕 먹다가 트럼프머리같아서 찍어봤다
구미 빠리맨션인데 음식이 내 입맛엔 좀 달았음
맛집인데 단맛으로 승부하는 맛집같았다
이렇게 매일 먹으면 당뇨오겠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