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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옆에 앉은 분이 처음엔 약간 입에서 올라오는 쉰내가 나더니 머리를 다듬기 시작하자 파마냄새가 진동을 해서 좀 고통스러웠다
그리고 버스를 탔고 마침 햇빛이 들지 않는 두 사람이 앉는 의자의 복도쪽이 비어있어서 앉았는데 옆에 앉은 분이 버스 타기 전에 담배를 태우셨는지 날숨마다 갓 태운 담배 내음이 나서 또 고통스러웠다
냄새의 날인가
어쩐지 아침에 나오는데 향수 생각이 간절하더라니
아직도 속이 안좋다
그리고 저 처음의 파마 냄새 분은 버스 내려야 할 곳을 살짝 지나쳐서 내려야한다 해서 끝까지 좀 진상이었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은 진짜 맞는 말이다

방금은 지하철에서 발 밟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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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내돈내산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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