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었다

일상 2023. 6. 14. 15:35
반응형

어디서 그걸 느끼냐면 단어가 잘 생각이 안 난다

상황1
며칠 전에 엄마도 나도 다리에 비슷하게 뭐가 나서 엄마는 엄마대로 나는 나대로 병원에 갔고 결과를 공유했는데
나: 아 뭐지 그 뭐지 암튼 그건 아닐거 같다더라
엄: 뭐? 피부염? 알러지?
나: 아니 그 신경따라서 생기는 그 뭐지???
엄: 아 대상포진
대상 포진이 기억이 안났다

상황2
어디서 포켓몬 짤을 봤다
거기 포켓몬이 두 마리가 있었고 하나는 피카츄였나 그랬고 다른 하나는 짙은 녹색의 이름 기억 안나는 포켓몬이었다
아 저거 진화하면 뭐가 되고 또 진화하면 에버그레이스가 되는 그건데
(이제와서 찾아보니 에버그레이스도 아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아랑 섞인듯 ㅠ)
저거 포켓몬고 하면서 이로치 애타게 찾아다녔고 진화하면 엄청 큰 그건데 이름이 뭐지
몇시간 후 문득 기억났다
에버라스
아 아니네 애버라스다
내가 에버그레이스라고 생각했던건 마기라스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3도 있었는데 그건 기억이 안 난다
ㅜㅜ
내가 이렇다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을 꿨다  (0) 2023.06.15
아침부터 냄새로 고통  (0) 2023.06.15
오늘 있었던 일들  (0) 2023.06.05
디아4 다운 중인데...  (0) 2023.06.02
우리 고장  (0) 2023.05.31
Posted by 김내돈내산인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