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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맛없는 복숭아가 두 박스 생겼다
나는 과육이 노랗고(샛노란 황도x) 말랑말랑한 복숭아를 좋아하는데 집에 생긴 복숭아는 과육이 붉고 딱딱한 복숭아다
이런건 껍질 까는 것도 귀찮음...
내가 좋아하는 복숭아는 손으로 슥슥 밀면 껍질이 벗겨지는데 이 복숭아는 도구를 사용해야 하니 몹시 귀찮다
그래도 있으니 먹어야지 뭐...
맛있는건 무슨 품종인지 모르겠음
집에 있는건 네오네 품종이라고 한다
이것도 어딘가에 수요가 있으니 생산을 하는 거겠지?
아니 근데 검색해보니 네오네고 크고 말랑한 백도 복숭아라는데??
우리집건 껍질부터 빨간데?? 표기 오류인가?
내가 원한건 미백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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