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역대급으로 길다

나도 모르게 예매해두고 까먹고 있다가 놀앱에서 발굴해낸 티켓...
원랜 토요일에 가려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금요일 오후에 갔다

생각보다 금 오후에도 사람이 꽤 있었음

이런 기법을 묘사라고 하나 그건 아닌거 같은데 하며 찾아보니 점묘법이라 한다
실제로 보면 뭔가 오렌지색이 돋보였다

되게 생동감 있는 그림이었다
그림 속 인물은 그림을 그린 피에르 르누아르의 아들인 장 르누아르이고 겸사겸사 검색했는데 웬 영감님이 나오셨고 알고보니 그 영감님과 저 소년은 동일 인물이며 영화감독이라 한다
뭔가 여우목도리같은데 맞나
처음엔 여우목도리가 눈에 들어왔는데 다시보니 입은 옷의 옷감 상태가 엄청났다
실크겠지..?

이것도 르누아르 작품인데 진짜 촉각의 시각화를 표현한 느낌이었다
신기한 건 실물을 보면 정말로 촉각이 상상이 되는데 그걸 사진으로 찍으면 그냥 그림이 되어버림
왜그럴까

드가의 녹색 방의 무용수
녹색 방은 어디있는 걸까
색이 바랜 걸까
가장 가능성이 높은건 바닥인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말이 진짜 말 같았음
말의 윤기가 떠올랐다
그래서 마유크림이 유명한가

이 분은 왜 얼굴이 시커먼걸까
이쯤되니 액자 자체도 예술이다

이건 원화가 온게 아니라 카피본이 온 듯
왜 있는지 모르겠다
자리가 남았나

이거 좀 신기했음
분명 유화인데 수채화 느낌이 났다
이게 사진으로 보면 개가 보이는데 그림으로 보면 개가 바로 안보임

20세기 초 우리 손으로 맨든 광목 같은 전단지 풍이다
전세계적으로 저런 화풍이 유행한 걸까

이건 뭔가 벽체 색이랑 그림 색이 좀 안어울렸다
청록색 배경이었음 그림이 더 살았을거 같음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세잔의 목욕하는 다섯 사람들
뭔가 세잔같다

형체없는 산
이정도면 나도 하겠는데 싶지만 절대 못하겠지

고흐작품
이건 진짜 색감이 미쳤다
다양한 초록으로 강과 풀을 나타냈음
그리고 얼마나 보존을 잘 한건지 그림이 아주 새것같았다

이 친구는 이건희 컬렉션에서 본것같은 느낌이 났지만 그림 주인은 전혀 다른 분이었다
미셸 앙리가 생각이 났음

이 그림으로 카펫 만들면 예쁘겠는데 생각이 들었음

처음엔 화병이 눈에 들어왔고 꽃을 보니 양귀비였다
어...
그 당시엔 합법 양귀비였겠지?
꽃양귀비가 저 때도 있었으려나
화병은 뭔가 조선백자라 하기엔 화려하고 청나라 출신일 것 같다

이것도 뭔가 막 애들이 크레파스로 갈긴 듯한 느낌인데 고수의 향기가 나는 작품이었음
저 노란 과일은 뭘까

뒤에 서있는 사람의 옷 색이 예뻐서 찍은 건데 지금 보니 앉은 여자는 되게 현대적으로 생겼다

성형미인 풍이었음

게발 선인장 꽃같다
선인장 꽃은 다 저렇게 생겼나
선명한 rgb가 인상적이다

해바라기가 왜이렇게 칙칙하냐 했는데 설명보고 납득했다

공간이 왜곡된 듯한 느낌을 받음

이 그림은 정면에서 보면 빛반사 때문에 좀 별로였고 옆에서 보니 괜찮았다

가가멜

배가 멋있었음

오 이거 피카소거였는제 뭔가 기괴한데 싶어서 찍었거든요?
그림으로 볼 땐 얼굴에 파란 물감이 뭔가 피의 느낌이라서 그런가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사진에 묘하게 색을 칠한 것 같아서 기괴하게 느껴졌나봄

타이타닉에 로즈 닮았다

금강선 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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