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학

생각 2024. 11. 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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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발견했고 읽는 중이다
일본 문학은 작가 위주로 읽는 편이고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이 대부분 취향이다
온다 리쿠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도 간간히 읽는데 내 편식탓인지 일본 문학 특유의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징이 있음
아스텔지어라고 해야하나? 현실과 비현실이 묘하게 섞인 분위기가 소설마다 존재한다
하루키의 1q84도 그랬다
뭔가 현실 기반인데 현실이 아닌? 그렇다고 아예 판타지는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아스텔지어가 아니라 노스텔지어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자연스러웠다...
왜 저게 떠올랐냐면 몽환의 아스텔지어때문이다
??? : 그게 뭔데 십덕아
그런게 있음...
아무튼 그 현실기반의 조금 비틀린 다른 차원의 현실같은 분위기는 일본 문학의 특징인걸까
해리 포터와는 또 다르다
거긴 아예 마법사와 머글로 나뉘지만 내가 본 일본 문학은 그게 아님
아 굳이 따지자면 드라마 도깨비랑 비슷한 느낌?
그런데 등장인물이 아주 많고 다각도에서 이야기가 각각 진행되는...
그래 저것도 특징이다
등장 인물이 각각 주인공이고 그들은 조금 얽혀있을 수도, 아예 남일 수도 있는데 결국 얽히고 설켜서 하나의 큰 줄기가 된다
한국 현대 문학은 읽질 않아서 알 수가 없네
내가 읽는 한국 현대 문학은 웹소설이라 비교 대상이 아님...
그리고 노스텔지어도 아닌듯 함
뭐라고 해야할까 저 특유의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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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내돈내산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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