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 카를로 발레단 로미오와 줄리엣

을 보고 왔다
사전 특강도 들었는데 발코니씬이 유명하대서 오 그렇군 하였지만 정작 본 공연에서 그 부분쯤 너무 눈이 감겨서 졸아버림...

캐스팅
한국인도 있었다
원작을 되새김질 하고 봤으면 더 좋았을 듯 ㅠㅠ
나는 발레의 ㅂ 중에서 한 세번째 획정도는 아는 수준인데 이건 또 뭔가 다른 장르 같았음
현대무용에 더 가깝지않나
사실 공연을 보러 간 것보단 오케스트라 실황 반주에 혹해서 간게 더 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전 특강은 진짜 잘 들은듯
안들었음 쟤가 누구여 하면서 봤을텐데 쟤가 누군지 어느 정도 구분도 되고 왜저러는지도 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 좀 고어틱하단 느낌이 들었음
그 빨간 스카프가......좀....

사인회도 있었다
나는 줄은 안서고 그냥 사진만 찍고 옴
내일도 공연 있는데 쉬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가 내일은 다른 캐스팅이겠군 싶어서 납득했다
줄이 제법 길던데 팔 아프실 듯..